두 가지의 큰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통해 압력을 가하는 좀 강경한 대응과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화적 해결, 대화에 의한 해결, 이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위치에 따라서 어느 쪽에서는 강경한 수단으로, 어느 쪽에서는 대화로 가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하나만 선택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이와 같은 전략적 요소라는 것은 두 가지가 적절하게 행사되어야 합니다. 보다 온건하고 안정된 대화의 방법을 추구할 땐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고, 단호하고 강경하게 조치해 나가야 할 때는 조치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이 두 개가 다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를 포기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적절히 배합돼야 하고 그러나 궁극적으로 무력행사라는 불행한 사태 없이 해결돼야 합니다.
또 다른 잣대로는 같은 성공의 방법이라 할지라도 비용을 적게 치르는 성공이 큰 성공입니다. 너무 많은 비용을 치르는 성공은 엄청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평화적인 해결로 가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는 국제사회와 상의하고 있고 국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적절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초청 다과회에서 2006.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