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관련한 정책은 한쪽으로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정책을 통해서 주택을 안정시키는 것이고, 한쪽으로는 투기 시장하고 아무 관계 없는 집이 없거나 아주 형편없는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주거복지 문제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의 문제는 이제 어느 정도 체제를 갖추어 놨기 때문에, 이제는 주거복지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임대주택을 좀 대폭 확대하자 그런 것이지요.
실제로 국민임대주택 사업이 문민정부에 와서 상당히 중단돼 있었습니다. 중단돼 내려오던 것을 국민의 정부 말기에, 그것도 2003년 2월 달에「임대주택법」을 통과시켜 준 것이지요. 그 법에 의해서 참여정부에 와서 매년 10만 채씩 장기 임대주택을 짓고 있지요.
이것을 우리가 대폭 늘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본래 목표가 2012년까지 전체 주택의 15% 정도를 정부 임대주택으로 충당한다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2017년까지 한 20% 정도로 늘리자, 이렇게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그것이 현재 우리 주거복지에 대한 정책입니다.
(mbn 특별회견에서 2007.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