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성별, 세대별, 또는 장애유무 등등 여러 가지 사회적 차별, 갈등요인이 있었습니다. 다 묶어서 차별시정을 위해서 가겠습니다. 농업과 노동이 또 하나의 큰 사회적 분열과 갈등 요소입니다. 세상이 아주 빨리 변하다 보니 빨리 가는 사람, 늦게 가는 사람 간의 격차가 커집니다. 사회통합을 방해하고 걸림돌이 됩니다.
기술적인 것을 비롯해 동북아 시대, 지방화 시대 등 발전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만 사회통합, 국민 간의 일체감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발전전략도 중요하나 발전은 정부가 안 나서도 민간에서 비교적 잘 하고 있습니다.
사회통합은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회통합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통합전략이 성공해야만 발전이 복지 국민의 삶으로 이바지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정과제회의(T/F)에서 200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