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하면서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고, 성장률 낮아도 좋으니까 안정되게 가자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기초체력 절대 상하게 하지 않고 기초기술 절대로 떨어지게 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특별하게 금융에 있어서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우리 경제가 위험에 처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외환위기가 있었지만, 대농, 뉴코아, 한신공영, 진로, 기아 등 줄줄이 기업들이 쓰러지는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그 정도의 외환위기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경제가 건강하면 괜찮습니다. 경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지금보다 빈부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는 것은, 갑자기 그렇게 많이 벌어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재래시장 정책 성과 보고회에서 200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