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열정을 쏟았던 진보주의 연구서이다. 책은 진보주의 연구와 관련된 노 대통령의 육필 원고와 방대한 육성 기록을 담고 있다.
대통령은 2008년 10월 가까운 참모진과 학자들에게 ‘진보주의 연구모임’을 제안하고 비공개 카페를 개설했다. 이후 2009년 5월 서거 직전까지 연구 카페에 다섯 차례에 걸쳐 ‘진보의 미래’ 줄거리 초안과 ‘신자유주의에 대하여’, ‘소득불균형에 대하여’ 등 각종 연구 글들을 올렸다.
또한 진보주의를 주제로 대중교양서를 내자며 가까운 참모와 학자들에게 2008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30여 차례 책의 구성과 내용을 설명하였다. <진보의 미래>는 이러한 노 대통령의 육필 원고와 육성기록을 그대로 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