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6월 10일 제20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에서 "6월 민주항쟁은 국민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6월 민주항쟁은 마음속에 깊이 새겨둘 의미 있는 역사로 군사독재의 시대를 끊어내고 민주주의를 이룩한 국민이 승리한 역사"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주권자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정치적 선택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주권을 행사하는 시민, 지도자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시민, 나아가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이 우리 민주주의의 미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