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취임 20주년을 맞아 준비해온 온라인 노무현사료관 특별기획 시리즈 <The(+) 노무현>을 드디어 깨어있는 시민들께 선보입니다.
2003년 2월 25일 첫발을 뗀 ‘노무현시대’는 이제 20대 청년기를 맞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삶은 물론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문화 등 많은 영역도 달라졌습니다. 변화는 성숙의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노무현시대 역시 달라졌고, 발전했고, 성숙해졌습니다. 갓 태어나 여리던 정책은 단단히 뿌리 내렸고, 채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세밀한 부분이 채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노무현사료관>에서는 대통령 취임 20주년을 기념해 대통령님과 참여정부, 노무현시대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장(場)을 마련했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이해한 것을 새롭게 살펴보고, 다르게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장입니다. ‘재해석’은 어쩌면 가장 다정한 방식의 기억, 가장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일지도 모릅니다.
2023년 온라인 <노무현사료관>은 세 가지 특별기획을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프로젝트별로 연중 내내, 매주나 격주 또는 매달 새로운 사료 해제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당대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거나 간과됐지만 대한민국의 20년을 바꿔온 정책을 알아보는 <Brand New 노무현>, 대통령님의 철학이 담긴 정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부터 현재 시점의 평가까지 참여정부 정책 고관여자에게서 직접 듣는 <노무현을 말하다>, 대통령 재임 5년간의 연설을 AI로 분석해 대통령님 생각의 지도를 그려보는 <노무현 소환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세 특별기획을 통해 ‘우리들의 바로 그 사람, 노무현(The 노무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리즈 전체의 이름은 <The(+) 노무현>으로 지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취임 20주년을 축하하는 깨어있는 시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롭게 단장한 온라인 <노무현사료관>을 소개하는 것으로 <The(+) 노무현> 시리즈의 문을 엽니다.
섣불리 개입하거나, 해석하지 않고 깨어있는 시민들께서 직접 보고 해석하실 수 있도록 사료와 자료들로 한 상 차려내겠습니다. 시대와 조응하며 성장해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움직이는 노무현 정신을 만나보십시오. 자주 발걸음 해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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