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김자영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노무현 김자영의 뉴스대행진> 1997년 7월 4일자 방송입니다. <노무현 김자영의 뉴스대행진>은 SBS AM라디오를 시사교양 채널로 전문화하면서 시민들에게 알찬 뉴스와 정보를 전달한다는 취지로 신설한 프로그램입니다. 1997년 6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매일(월~토) 낮 12시부터 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노무현의 세상엿보기’ 코너에서는 시사 이슈에 대한 노 대통령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1996년 제15대 총선 당시 종로에 출마해 낙선한 노 대통령은 변호사 업무를 재개하는 한편 원외에서 ‘국민통합추진회의’ 상임집행위원을 맡고 있었습니다. 방송 진행을 그만둔 후 1997년 11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해 김대중 후보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