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4대 대선에서 ‘물결유세단’을 이끌며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곳곳을 누비던 노무현 당시 민주당 청년특별위원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구술자 서갑원은 ‘2030’으로 젊은 세대를 특화한 점,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유세 등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었다고 평가한다.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정치인 노무현의 비서로 인연을 맺었다. 1993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거쳐 그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과정과 이후 2002년 대선에 이르기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함께했다. 재임기에는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정무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