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사법연수원 7기로 1975년 9월 입소해 2년간 연수원 생활을 했다. 구술자 강보현은 당시 사법연수원의 교육과정과 일과, 그 과정에서 접한 동기 노무현의 개인적인 면모를 소개하고 있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로, 그 시절 함께 어울리던 노 대통령은 탐구열이 높았던 동기로 기억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제17회 사법시험, 제7기 사법연수원 동기이다. 사법연수원 2년차 시보 생활을 부산에서 함께했다. 1980년~1982년 부산지법 판사로 재직했을 때에는 그보다 앞선 1978년 5월 부산에서 변호사 개업한 노무현 변호사와 교류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관계가 지속됐다. 1990년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재임 시기인 2004년 3월 12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 변론대리인단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