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변호사가 1985년부터 운영한 노동법률상담소에 비해 노동문제연구소 설립 활동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노 변호사는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본격 노동문제 연구기관인 동시에 노동조합의 고문변호사제도를 도입한 부산 노동문제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 대한 구술자 설동일의 회고다.
1981년 부림사건 피해자로 노무현 변호사를 처음 만났다. 노 대통령이 1995년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 기획단장을 맡았다. 2002년 부산민주공원 관장, 2006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12년 현재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