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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부소방서에서 일일소방관 체험을 위해 소방차에 오른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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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부소방서에서 일일소방관 체험을 위해 소방차에 오른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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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2.11.09.
  • 새천년민주당(2000.1-2005.5)
  • 15922
  • 노무현대통령 사저
  •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 수원 남부소방서

내용

"소방의 날"을 맞아 "수원남부소방서 이의파출소"를 방문한 노후보는 소방관들을 격려한 후, 직접 소방복을 입고 굴절사다리차에 올라 고공 방수 및 분말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진압을 하는 등 "소방체험"을 하였다.

노후보는 소방대원들에게 "지난 월드컵때 많은 사람들이 수고 하였지만 그중 소방관들의 노고가 아주 컷다"고 말하고 "소방관들이 국민들의 존경심을 받고 여러분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정부의 재난관리체제가 여러부처에 분산되어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무총리 산하에 "중앙소방청"을 신설해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소방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소방학교 연구실을 "국립소방연구소"로 확대 개편하여 과학적 화재진압 및 구조기술의 개발보급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노후보는 화재현장에서 다친 소방관들이 공상기간이 지나면 자비로 병원치료를 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형식적 규정을 없에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병이 나을때까지 국가가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자리를 함께한 소방관들은 자신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까지 제시한 노후보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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