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저는 동북아시아의 질서가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합의 질서로 나아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직도 동북아시아에는 멈추지 않는 군비 경쟁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힘을 함부로 쓰지 않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평화를 지키고자 해도 스스로 평화를 지킬 능력이 없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날 역사에서 우리가 얻었던 경험대로 이제 우리 스스로를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가야 합니다.
앞으로 해군력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의 전투력에서 우리 스스로를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전쟁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광의의 방위력을 확고하게 갖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연설 장소]현대중공업 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