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6박7일의 일정에 올랐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서는 이번 미국 방문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 관계, 그리고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들을 협의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려 하기보다는 한·미 관계와 한반도 평화,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방미는 한·미 관계를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합의되고 또 협의된 사항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데 각별히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더욱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설 장소]서울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