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도약과 후퇴의 중대한 갈림길입니다. 우리 국민은 숱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해서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인가 아니면 뒤떨어질 것인가, 우리 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정치·행정 등 우리 사회의 각 부문의 문화도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합니다.
중앙과 지방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발저해야 합니다.
'동북아 시대의 중심국가로'로 도약하기 위해서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과 정치권의 동의를 구하면서 남북관계를 한발 한발 진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은 바로 국민통합에서 나옵니다.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연설 장소]청와대 영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