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9월 20일 ‘사회서비스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 보고회’에서 “같은 성장이라도 어떤 성장이냐 하는 내용이 중요하고, 같은 일자리라도 국민의 후생복지와 어떻게 연결되느냐가 중요하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의 후생복지 향상과 경제성장이 함께가지 않으면 성장도 지속할 수 없거니와 성장의 의미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성장이 중요하고 그래서 성장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일자리 없는 성장의 추세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 성장이 바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후생문제도 해결하는 시대는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정책과 관련 “참여정부는 국민의 후생복지 향상과 경제성장을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그동안 성장만을 쫓아온 사고와 행동, 조직의 관성 때문에 참 힘들었다”면서 “경제의 체질이 바뀜에 따라 전략도 바뀐 것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자는 꾸준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축적되어 오늘 이 정책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