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8월 9일 제4회 대통령 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전국 대학생 및 고등학생 15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대한민국이 더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크게 의지해야 될 곳이 정치, 사회, 다른 어떤 영역보다 과학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여러분이 맘껏 연구하고, 한국의 과학문명이 계속 꽃피워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논리적으로 탐구해서 해결이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이 따뜻하고 너그러워야 한다. 그렇게 해서 세상이 사랑과 관용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그 토대 위해서 크고 작은 문제를 논리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과학이 나와 더불어 사는 우리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는 역할까지 하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