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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내외분은 22일, 해경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해양주권을 수호한 해경에 대해 반가움과 자랑스러움을 표하고, 해경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