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월 27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열린 '2005 한·일 우정의 해 개막식'에 참석, '한일관계를 고속도로처럼 환하게 뚫으려면 장애물이 있는 것을 없다고 하지 말고 직시하면서 치우기 위해 양국 정부와 국민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경제관계를 도로로 표현하면 고속도로 수준으로 열려 있고 정치안보 협력도로도 활발하게 개통돼 있으며, 이제 문화의 도로가 넓게 뚫려가고 있다”면서 “길을 넓힐 수 있는 데까지 넓히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