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 양승조는 1973년 1월 29일 봉하마을에서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결혼식에 참석해 결혼식 사진을 찍어주었다. 결혼식에 초청 받은 두 명의 고교동기 중 한명이었다. 결혼식 후 친구들과의 뒷풀이, 결혼 앨범을 잃어버렸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1975년 3월 사법시험 합격자 발표 직후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현 개성고등학교) 53회 동기로 고등학교 시절 같은 독서실에 다니다 친해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마옥당에서 함께 사법고시 준비를 한 적도 있다. 노 대통령의 결혼식에 초대된 두 명의 고등학교 동기 중 한명이기도 하다. 그런 인연으로 이후 노 대통령의 주요 선거 때마다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