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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가 전남 소록도와 인근 지역 초등학생 38명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나라를 위해 훌륭한 사람이 돼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정에 없이 노무현 대통령도 참석해 어린이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함께 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소록도 어린이들은 당초 5월 5일 어린이날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일정이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