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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백악실로 입장하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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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당정분리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를 위해 당과 국회의 운영에 관해 불간섭의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면서 "평당원으로서 당을 지원하겠지만 간섭으로 보이는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과 대통령의 관계에 관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정치특보 제도는 폐지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새로운 정치문화를 위해서도 당이 국회에서 모든 것에 대해 일사분란하게 대통령을 지원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나도 국회 의결에서 패배하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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