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월 3일 새해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당정분리와 총리 중심의 국정운영 원칙이 흐트러지지 않고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당정분리와 관련, "정무적인 사안은 당에 믿고 맡기는 것이 원칙이며 정책사안의 경우에는 각 부처가 책임지고 대처하고 청와대 정책실은 부처에 대한 지원역할을 해 나가면 된다"면서 "당정분리 원칙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하는 약속일뿐만 아니라 정치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중요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대해 "올해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관계에 대해서는 "건강한 긴장관계와 더불어 건강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면서 "과거의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공생관계로 되돌아가지 않으면서 건강한 관계, 원활한 의사소통을 정착시켜나가자"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여민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