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6월 23일 전국 근로감독관과의 대화 행사에 이은 오찬간담회에서 "불법 파업에 대해 모든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는 말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공권력 투입은 국민들의 신체, 재산, 생명이 급박한 위기를 당할 때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집단행동에 대해 무조건 온정적으로 대화나 타협만 하거나 원칙대로 공권력 투입을 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며 "무엇이 원칙인가를 잘 판단하고 그때그때 유연하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