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변호사는 이 모든 일을 함께했다. 나는 돈 버는 일을 전폐했지만 그는 사무실 운영을 도맡아 하면서 매월 내게 생활비를 주었다. 부산에서 선거를 치를 때마다 있는 힘을 다했고, 대통령선거 때는 부산 선대본부장을 맡아주었다.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 임기 내내 나를 도와주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와 퇴임 후 검찰 수사 때도 내 곁에 있었다. ... 나이는 나보다 젊지만 나는 언제나 그를 친구로 생각했다. 그와 함께한 모든 일들이 나에게는 큰 기쁨이며 영광이었다. <운명이다> 86쪽
노무현과 문재인.
둘은 1982년 처음 만난 이후 때로는 마주보며, 때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었다. 문재인은 마지막까지 노무현 곁을 지켰다. 그리고 못 다한 그의 길을 이어 걸었다.
2002년 12월 19일,
16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은 1201만4277표의 지지를 받았다.
10년 후인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선에서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은 1469만2632표의 지지를 받았다. 선거가 끝났을 뿐,
역사의 진보를 향한 동행은 끝나지 않았다.
1열에는 사진 설명을 | 2열에는 사진을 넣으세요. |
---|---|
민주화운동의 동지_부민협 총회(왼쪽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 |
1991년 노무현 의원과 문재인 변호사 | |
2002년 대선_부산 자갈치시장 | |
참여정부 청와대 | |
방북 길_청와대 관저 앞 | |
청와대를 떠나며 | |
퇴임 후 봉하마을 사저 회의 | |
봉하마을 손님 맞이 | |
친구 그리고 동행 |
순번 | 사진 | 사료명 |
---|---|---|
1 | 민주화운동의 동지_부민협 총회(왼쪽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 |
2 | 1991년 노무현 의원과 문재인 변호사 | |
3 | 2002년 대선_부산 자갈치시장 | |
4 | 참여정부 청와대 | |
5 | 방북 길_청와대 관저 앞 | |
6 | 청와대를 떠나며 | |
7 | 퇴임 후 봉하마을 사저 회의 | |
8 | 봉하마을 손님 맞이 | |
9 | 친구 그리고 동행 |
노무현대통령님! 많이 그립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의로운 결과가 나오지못해 죄송합니다..80년대 혹독한 군사독재시절에 특공여단에서 근무할적에 대통령님이 있어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90-91년 런던에서 공부할때 님이 있어 부산사나이로 자부심을 갖게했습니다....대통령님이 께셨어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그리고 미안합니다..친구이신 문재인님께 힘을 주소서....대구봉덕동에서 세아이를 키우는 부산사나이 올림.... 황원규 2013-01-04 19:47:23
아이디가 아니라 실명이 남겨지는 이곳이라서 사실 부담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노무현과 문재인! 두 분의 삶과 정의를 바탕으로한 우정과 사랑에 깊은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두 분으로 인해서 뭔가 꿈틀대는 더 새로운 민주화, 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기가 젊은이들에게까지 가 닿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힘든 길... 고맙습니다. 문재인 후보님! 멀리 멕시코에서 새해 인사 보냅니다... 최강 2013-01-05 14:56:22
목차사진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