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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국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악수하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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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17일 오후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과 북한 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북한 핵문제, 한반도 비핵화, 동북아 지역안보 전체에 있어서 양국이 인식과 전략을 나누고 실천적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외교 당국간에 더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중국이 북.미.중 3국간 회담을 주선해 6자회담 재개 합의를 도출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6자회담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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