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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전원마을 페스티발 개막식에서 관람 평가 및 소감 말씀하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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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코엑스에서 열린 2006 전원마을 페스티발 개막식에 참석해, 전원마을 전시관을 둘러보고 생태계 복원, 마을 공동체 등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노 대통령은 “농촌에 자연 생태계가 다 복원된 곳에서 좀 덜 바쁘게 조금 느리게 살면서 적게 쓰고 그렇게 사는 삶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지금처럼 농촌에 사람이 다 빠지고 농촌이 피폐해져버리면 도시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어디 가서 쉬겠냐”면서 “이것은 개인의 문제이면서도 우리 사회의 문제이고 우리 국가 공동체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이 지금 중앙, 지방 이렇게만 나눠져 있을 뿐 지방에 있어서도 대도시와 중·소도시, 그리고 조그만 소도시 이런 개념들을 다 포괄하고 있지는 못하다”며 “이 전체를 포괄해서 균형이 잡힐 때라야 진정한 의미에서 균형 있는 국가가 이루어지고 그 안에 사는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추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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