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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프랑스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뒤 8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 있는 자이툰 사단을 전격 방문, 이라크 평화 재건 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11월27일 개원한 병원을 찾아 먼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진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온 쿠르드족 남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쿠르드족 환자 12인이 입원한 병실을 찾아 의사에게 병명을 물으며 일일이 환자의 손을 잡고 쾌유를 기원했다. 환자 중에는 심장 판막증 소녀, 빈혈에 걸린 여자아이, 아기를 안고 온 남성, 할머니 등이 누워 있었으며 노 대통령은 이들에게 "베야니 바쉬"(안녕하세요)라고 현지어로 인사했다.
자이툰 병원에는 한국 의사와 간호사 외에 쿠르드족 의사 5명, 간호사 4명이 함께 일하며 하루 평균 80∼100명을 진료한다. 모두 14명의 의사들이 11개과에서 진료를 맡으며 각 과에는 통역 한명이 현지인 치료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