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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월 26일 임채정 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가진 만찬 모두발언에서 당정분리와 관련, “당과 저 사이의 관계를 보면 어떤 분들은 아직 생소하고 불편해 하지만, 저는 새 질서에 완전히 익숙하고 아주 편안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아직 혼란스럽고 불안해 보이지만 좀 익숙해지면 합리적이고 정상적이며 효율적인 질서가 될 것이니 (당정분리의) 질서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시행착오 과정을 최대한 줄이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임채정 의장이 대통령 지지도 상승을 언급한 것에 화답하면서 “저는 제 지지도에 대해 둔감한 편이며, 긴 승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지지도를 갖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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